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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울=뉴시스] 고승민 기자(2023.06.26, kkssmm99@newsis.com) 사진자료
날씨가 추워지고, 폭설로 내린 첫 눈으로 아직 흰 눈이 보이는 시기입니다.
경기가 안좋아지다보니 마음도 더 움츠러드는 때를 보내고 있습니다.
지난 10월,
인천의 한 교회의 목사님이라고 소개하신 분의 전화를 받았습니다.
어느 분이 아프리카에 우물파는데 써달라고
교회로 헌금을 하셔서 알아보던 중에
바인미니스트리를 보시고, 유튜브 영상과 블로그
홈페이지 등을 살펴보니
계속해서 아프리카에 우물을 파고 있는 것 같아
연락을 주셨다고...
그래서 우물파기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드리고 난 후,
교회에서 상의 후, 연락을 주시기로 하셨습니다.
몇 일 후,
바인미니스트리 단체 통장으로 10,000,000원의 돈이
송금이 되었습니다.
그리고 다시 전화가 와서
어느 분이 어떻게 후원하시는지 알려주시면
그 분을 위해서 기도해드리고 싶다고 했습니다.
이 돈을 후원하신 분은 교회의 성도님이신데,
폐지를 팔아서 모은 돈을 후원하시게 되셨다고...
그리고 최근 암에 걸리셔서 치료를 하면서 이 돈을
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서 우물파는 일에 사용해 달라고 하셨다고..
하루 종일 가슴이 먹먹하고, 고마웠습니다.
아름다운 후원!!!
아름답게 사용 할 것입니다.
아시다시피 저희 바인미니스트리는 후원금을 그 목적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.
전해주신 마음은 아프리카에 잘 전달하겠습니다.
더불어 암도 치료를 통해서 깨끗하게 완치되시기를 기도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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